전세 세입자라면 누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내 돈이 안전할까 고민을 합니다.
임대인 사정, 깡통전세, 최근 잦은 집값 하락 등 돌발상황은 언제든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내 전세보증금, 만기 후 혹시 못 돌려받게 된다면 그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?
불안감을 안은 채 계약 만료일을 맞는 일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.
만약 집주인이 연락이 되지 않거나, 갑자기 보증금 반환을 차일피일 미룬다면?
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, 법적 소송부터 경매신청, 출입 제한까지 수개월~수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.
세입자들이 전재산을 잃고 거리로 내몰리는 사례 역시 급증하는 중.
내 집은 ‘내 것’이지만, 전세보증금은 집주인 사정 하나로 한순간에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.
다행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만 신청해 두면 만기일 후 임대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도, 보증기관이 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해 줍니다.
즉, 보험 가입만으로 내 전세 자금 보호막을 갖추는 셈이고 신청은 비교적 간단합니다.
1. 신청 방법
- 조건 확인:
1년 이상 전세계약,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필요
보증금 한도(수도권 일반 전세 7억 원, 지방 5억 원 등) 등 기관별 차이 확인 - 신청 기관 선택:
HF(한국주택금융공사), HUG(주택도시보증공사), SGI서울보증 중 선택
각 기관 홈페이지, 모바일 앱, 위탁은행(국민, 신한 등)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 가능
HF(한국주택금융공사) 신청하기
한국주택금융공사
특례보금자리론, 유동화증권, 전세자금보증, 건설자금보증, 주택연금 업무.
hf.go.kr:443
HUG(주택도시보증공사) 신청하기
HUG 주택도시보증공사
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, 임대보증금보증, 분양보증 등 주택보증 업무,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.
www.khug.or.kr
SGI서울보증 신청하기
SGI서울보증
www.sgic.co.kr
- 필요 서류:
- 전세계약서 사본
- 등기부등본
- 임대인의 신분증 사본(임대인 동의 불필요 경우도 있음)
- 전입신고·확정일자 확인서
- 임차인 신분증 사본 등
- 가입 비용(보증료):
- 전세금액, 계약기간, 개인 신용도 등에 따라 연 0.02~0.4% 상당
- 사회배려계층 할인 가능
2. 지급받는 법
- 지급 조건:
만기 후 계약종료 후 1개월 이내 보증금을 못 받았거나, 경매/공매를 통한 배당금이 부족한 경우
지급 신청 시 임차권등기명령 또는 소송 등 법적 절차 병행 필요 - 지급 신청 절차:
- 임차권등기명령, 지급명령 또는 소송 등 절차 진행
- 보증기관(가입처)에서 ‘지급신청서’ 및 해당 증빙서류(미지급 내역, 임차권등기 등) 제출
- 기관 심사 후 지급 결정
- 세입자 계좌로 보증금(한도 내 80~90% 수준) 송금
- 지급 기간:
서류 준비와 심사, 지급까지 보통 2주~2개월 소요
추가 소명 요구 시 다소 길어질 수도 있음
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다면 만기일 후 집주인의 지불 ‘거절’이 두렵지 않습니다.
실제로 보험금 지급은 법적 소송보다는 간단하며, 세입자가 조금만 서류 준비를 꼼꼼히 하면 신속하게 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
실제 사례에서도 깡통전세, 전세사기 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막는 최후의 방어막이 되어줍니다.
만약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, 지금 내 계약기간과 조건을 체크해서 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.
지금 바로 내 계약 조건을 확인하고, 보증기간 내 신청 가능한지 각 기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상담부터 받아보세요.
보증금 액수, 계약 기간, 임대인·임차인 구비서류 모두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이 필수!
보험 가입은 ‘선택’ 아니라 ‘필수’. 내 재산은 내가 지키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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